여행과 나/2026 유럽 by MSPO
[유럽 출장기 06] 부다페스트 - 마지막 도시, 그리고 귀국
올드 IT직장인
2026. 9. 25. 00:50
[유럽 출장기 06] 부다페스트 - 마지막 도시, 그리고 귀국
빈에서 부다페스트로 가는 열차도 어김없이 지연됐습니다.
이번 여정 내내 국경을 넘나드는 구간마다 크고 작은 지연이 반복됐는데, 이쪽 철도망 특성인 듯합니다.
일정 요약
1일차 (저녁 도착)
- 지연 도착 후 숙소에 짐 풀고, 호텔 직원 추천 맛집 거리로 이동
- 물가에 놀람 — 생맥주 500cc가 한화로 만 원 이상. 체감상 빈보다 비쌌음
- 마라탕집, 태국음식점에 사람이 특히 많았음
- 현지에서 들은 이유: 인플레이션, 인건비 상승, 그리고 부가세 27%
- 간단히 맥주와 식사 후 숙소에서 휴식
2일차
- 숙소에서 도보로 성당, 세체니 다리, 부다 성, 어부의 요새, 국회의사당 관람
- 다른 도시 대비 볼거리 밀도는 다소 적게 느껴짐
- 사진, 커피, 점심을 여유롭게 즐김
- 오후 2인씩 팀을 나눠 자유 일정 — 한 팀은 전통시장, 본인은 섬(마르기트 섬으로 추정)에서 휴식
- 숙소 근처 성당 앞 노천 카페에서 여유
- 저녁: 야경 투어 유람선 탑승 — 다뉴브강 야경이 낮 풍경보다 인상적이었음
3일차 (마지막 날)
- 전날 못 간 다른 전통시장 방문
- 세체니 온천 인근 공원, 드라큘라 백작의 성을 모티브로 했다는 성(바이더후녀드 성으로 추정) 주변 관람
- 지하철 이용
- 숙소 근처에서 마지막 식사
- 공항버스로 이동, 귀국
다녀온 소감
부다페스트는 관광 콘텐츠 자체는 다른 도시 대비 다소 아담했지만, 물가는 오히려 이번 여정 중 가장 높게 느껴졌습니다.
인플레이션·인건비 상승·27%의 높은 부가세율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야경 투어 유람선은 지출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낮보다 밤에 도시의 매력이 더 살아나는 곳이었습니다.
바르샤바에서 시작해 부다페스트까지 6개 도시를 잇는 2주간의 중부유럽 여정이 이렇게 마무리됐습니다.
방산전시회 참관부터 아우슈비츠, 궁전 투어, 그리고 크고 작은 열차 지연까지 — 다채로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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