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정복/리눅스마스터(1급)

리눅스마스터 1급 필기+실기 시험 후기 (2026년, 무준비 도전기)

올드 IT직장인 2026. 5. 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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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마스터 1급 필기+실기 시험 후기 (2026년, 무준비 도전기)

20년 경력 인프라 아키텍트가 거의 공부 안 하고 도전한 리눅스마스터 1급 솔직 후기입니다.
60계치킨이냐, 59쌀피자냐 — 결과는 발표 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


목차

  1. 리눅스마스터 1급이란?
  2. 응시 배경
  3. 1차 필기 후기 (3월 14일)
  4. 2차 실기 후기 (5월 9일)
  5. 공부 방법
  6. 정보보안기사와 겹치는 범위
  7. 마치며

리눅스마스터 1급이란?

항목 내용
주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급 1급 / 2급
시험 형식 1차 필기 (객관식) + 2차 실기 (필답형 + 작업형 혼합)
필기 합격 기준 매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실기 합격 기준 60점 이상
특징 실제 리눅스 환경에서 작업형 시험 진행

리눅스마스터 2급보다 확실히 난이도가 높고, 응시자 수도 적습니다.
실기에서 실제 리눅스 환경에서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는 작업형이 포함되는 게 특징이에요.


응시 배경

올해 자격증 도전 목록에 리눅스마스터 1급이 들어간 건 단순합니다.

정보보안산업기사 공부하면서 시스템보안 파트에서 리눅스를 많이 다뤘고,
"어차피 공부한 거 있는데 한번 도전해보자" 는 생각이었어요.

결과적으로 타임라인이 이렇게 됐습니다.

3월 14일   리눅스마스터 1급 1차(필기) — 서울공업고등학교
5월  9일   리눅스마스터 1급 2차(실기) — 대경생활과학고등학교

필기와 실기 사이에 정보보안산업기사 실기까지 끼어있어서 정신없는 일정이었습니다 😅


1차 필기 후기 (3월 14일)

** 난이도

생각보다 까다로웠습니다.

저는 인프라 초기 구축 전문이라 운영자가 아니에요.
평소에 관리자(root) 권한으로만 작업하다 보니,
일반 사용자 관점의 문제가 생각보다 난해했습니다.

또 실무에서 잘 쓰지 않는 기능들 — 예를 들어 특정 데몬 설정이나 패키지 관리 세부 옵션 같은 것들이 나와서 당황했어요.

리눅스를 실무에서 쓴다고 해도, 운영자 관점의 세부 지식이 없으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초급자라면 2급부터 시작하는 걸 권장합니다.

** 체감 점수

60점 커트라인을 겨우 넘길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사실 붙었는지 떨어졌는지도 긴장됐는데, 다행히 통과했습니다.

** 시험장 분위기

그날은 1급 1차 필기2급 2차 실기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어요.

2급 실기 응시자가 3~4배는 많아 보였습니다.
1급이 응시자가 워낙 적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 눈에 띄더라고요.

생각보다 젊은 분들도 많았고, 이날도 역시... 제가 제일 나이 많은 아저씨였습니다 😄


2차 실기 후기 (5월 9일)

** 시험장까지 가는 길부터 험난했습니다

민간 자격증의 한계인데, 시험장이 많지 않습니다.

접수 후 시험장이 배정되는 방식인데, 제가 있는 곳에서 너무 먼 곳으로 배정돼서 이미 짜증이 한 번 있었어요.
네트워크관리사 2급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민간 자격증은 시험장 접근성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장에 도착했더니... 컴퓨터 환경 설정 문제로 담당자들이 당황하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제가 배정된 시험실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서 결국 다른 시험실의 남는 자리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 시작 전부터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뭐 어쩌겠어요. 😅

** 시험 형식

실기는 필답형 + 작업형 혼합입니다.

특징은 실제 리눅스 환경에서 시험을 본다는 것입니다.
모르는 명령어가 나와도 man 명령어로 매뉴얼 페이지를 볼 수 있어요.

man [명령어]   # 해당 명령어 매뉴얼 확인

저는 이 man page를 적극 활용했는데... 덕분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험 시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

** 난이도

전혀 공부를 안 한 상태로 갔는데 (기본 지식은 있으니),
문제들이 기출에서 많이 나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대부분 어디선가 본 듯한 문제에 중간중간 새로운 내용이 가미된 정도.

알듯 말듯한 내용들이 많아서 — 이걸 알코올성 치매라고 부릅니다 —
man page 뒤지면서 생각 끌어올리며 시간을 다 썼습니다.

** 이게 왜 나와요? 싶은 문제들

실무자 관점에서 한마디 하고 싶었던 게, DNS, Sendmail 관련 문제가 나왔는데요.
이건 DNS 운영자나 메일 서버 담당자 아니면 실무에서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출제자 입장에서는 이해해요.
시험 범위가 한정적인데 문제은행 방식의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래도 나름 출제 범위에 DNS 보안, Sendmail 보안이 포함되어 있으니 기출 위주로 짚고 가는 게 좋습니다.

** 체감 점수

솔직히 말씀드리면...

60점 턱걸이(60계치킨) 이거나, 59점 아까운 탈락(59쌀피자) 이거나 😅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결과는 발표 후 업데이트할게요.


공부 방법

별도 준비는 거의 없었습니다.

  • 정보보안산업기사 공부하면서 시스템보안 파트로 리눅스 기본기 리마인드
  • 인터넷에 누군가 정리해두신 요약 자료 암기 (필기 전)
  • 기출문제 틈틈히 확인 (exam.seanney.pe.kr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 실기는 기본 지식으로 man page 활용

기출문제를 어느 정도 보고 가면 기본적인 감이 생겨서 훨씬 수월합니다.
전혀 공부 안 하고 가는 건 실무 경력자도 좀 빡빡해요 😅


정보보안기사와 겹치는 범위

리눅스마스터 1급, 네트워크관리사 2급, 정보보안기사를 동시에 준비하다 보니
겹치는 내용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느꼈어요.

파트 리눅스마스터 네트워크관리사 정보보안기사
리눅스 시스템 관리 ✅ 핵심 ✅ NOS 파트 ✅ 시스템보안
DNS / 네트워크 서비스
보안 설정 ✅ 핵심
Sendmail / 메일 서버

정보보안기사를 공부하면 리눅스마스터와 네트워크관리사 범위가 상당 부분 커버됩니다.

여러 자격증을 동시에 준비할 생각이라면, 정보보안기사를 중심에 놓고 공부하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마치며

리눅스마스터 1급은 응시자가 많지 않아서 정보가 부족한 자격증이에요.
그만큼 검색해도 후기가 많지 않아서 준비하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더라고요.

한 줄 요약:

  • 리눅스 실무 경력 있어도 운영자 관점 공부는 따로 필요
  • 실기는 man page 활용법 익혀두면 큰 도움
  • 기출문제는 필수 — 유형 파악만 해도 체감 난이도가 확 낮아짐
  • 민간 자격증 특성상 시험장 위치 미리 확인하고 여유 있게 출발하세요

합격 발표 후 결과도 공유할게요. 60계치킨이길 바라며... 🍗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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